日 실수로 코로나 지원금 4억6000만원 입금 “도박해서 전부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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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에본우성 작성일23-07-28 16:24 조회5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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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구치현 아부(阿武) 마을의 지자체 직원이 총 463가구에 송금 할 지원금 4630만엔(한화 약 4억6000만원)을 명단 중 제일 위에 이름이 있던 남성 A씨(24)에게 잘못 보냈다.
이에 지자체 직원은 A씨의 집으로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반환 받기 위해 함께 은행으로 향했다.
하지만 A씨는 은행 앞에서 돌연 태도를 바꿔 “반환을 요청하는 이유를 문서로 달라”며 “오늘은 반환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돌아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A씨의 계좌에선 11일간 총 34회 출금이 있었다. 지원금이 들어오기 전 계좌 잔고는 665엔(약 6600원)이었다가 4630만엔이 입금된 후 수십만엔씩 빠져나갔고 현재 통장에는 약 6만9000엔(약 68만원)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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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 날엔 남성이 (지원금을) “해외 몇 개 인터넷 카지노 사이트에서 전부 날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씨는 돈을 다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경찰은 온라인 카지노 측에 송금한 돈이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 돈이 온라인 카지노를 경유해 다른 계좌로 옮겨갔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9724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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