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와 관련한 여러가지 KBO 기록들

개인 최다안타 부분 : 박용택 (2439안타)

은퇴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ㅇㅅㅇㅌㅅ

현재 그나마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는 현역은 반투명 이정후 정도로 보이나 그마저도 슬럼프를 타거나 해외진출 노리면 깨기 어려운 기록이다. 한시즌 150안타씩 치더라도 16년을 치고 39개가 남는 대기록. 용택신의 3000안타를 기원한다.

개인 한 시즌 최다안타 : 서건창 (201안타)

KBO 역사상 유일한 단일시즌 200안타 이상의 기록. 19년도 페르난데스도 197개로, 94년도 이종범도 196개로 넘지 못한 200개의 벽을 유일하게 넘어선 타자. 이 해에 서건창은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 외에도 단일시즌 최다 3루타, 단일시즌 최다득점의 기록도 함께 갱신하였다. 키스톤을 이루던 강정호는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키스톤콤비를 이뤘다.

개인 한경기 최다 안타 : 가르시아 (7안타)

2010년 4월 9일 대 한화전에서 나온 기록. 12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7타석에 들어서서 4회에 홈런을 포함, 모든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에도 나타나있지만 시즌 초반이었기 때문에 안타를 칠때마다 타율이 급상승 하면서 경기전 0.265의 타율은 경기후 0.390이 되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여러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개인 연속경기 안타 기록 : 박종호(39경기 연속안타)

2003년 8월 29일 현대에서 이 기록을 시작하여 삼성으로 이적한 2004년 4월 21일까지 완성한 기록이다. 이 기록이 얼마나 어렵냐면 3할을 기준으로 한경기 4타수라 가정하여 계산해보면 39경기 연속안타를 이뤄낼 확률이 불과 0.002%이다. 근데 박종호는 이 두 시즌동안 타율이 3할보다 낮았다...  비더레전드 50콤보는 얼마나 어려운 건가...

개인 연속타석 안타 기록 : 이병규(10연타석 안타)

2013년 39세의 이병규는 7월3일 마지막 타석 안타를 시작으로 7월10일 1회에 안타를 치고 나갈동안 들어선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10연타석 안타의 기록을 만들어낸다. 이와중에 7월 5일 경기에서는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

개인 연속타수 안타 기록 : 류중일(11타수 연속안타)

1987년 5월 10일~14일까지 3경기동안 첫날 4타수 4안타, 둘쨋날 4타석 2타수 2안타, 셋째날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11타수 연속안타의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2020년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한 경기 양팀 최다안타 : 51안타 (2010년 4월 9일 한화 對 롯데)

가르시아가 7안타를 뽑아낸 그 날 그 경기이다. 이날 한화 27안타, 롯데 24안타의 불방망이를 뿜어내며 5시간 반동안의 연장 혈투 끝에 15대14로 한화가 승리했다. 놀라운 점은 전광판을 보면 알겠지만 양팀 모두 실책이 없었다는 점..... 이 날 나온 또다른 기록으로는 김태완의 8출루 신기록, 롯데의 최다안타 패전, 또 이날 한화의 27안타는 후술할 경기들 이전까지 한 경기 한 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까지 만들었다. 

한 경기 한 팀 최다안타 : 29안타(2014년 5월 31일 롯데, 2017년 6월 29일 기아)

이 날 경기 끝나고 두갤이랑 삼갤 폭발 했었을거다.

각각 패한 팀의 선발투수인 두산의 볼스테드와 삼성의 패트릭은 모두 6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시즌만에 팀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한 경기 최다 타자 연속 안타 기록 : 11타자 연속 안타(2017년 7월 5일 기아 對 SK전)

29안타를 몰아친 기아가 일주일 후 다시 만들어낸 기록.

4번타자 최형우의 홈런으로 시작해 안치홍, 나지완, 이범호, 신종길, 최원준, 이명기, 김주찬, 버나디나, 최형우, 안치홍이 모두 안타 또는 홈런을 기록하여 대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앞의 버나디나의 볼넷 출루로 12타자 연속출루, 12타자 연속득점의 신기록을 만들어 냈으며 11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는 이 경기에서 패했다...